수많은 사람들에게 개통령으로 알려져 있는 강형욱씨(보듬컴퍼니)가 직장 내 갑질 논란으로 매스컴에 연일 계속 보도되고 있습니다.
이에 강형욱씨는 지난 24일 유튜브를 통해 55분짜리 해명 방송을 했습니다.
그런데 이 와중에 “20분 폭언 녹취록이 있다”는 주장이 나왔습니다.
언론사들의 보도를 주욱 살펴보니까, 24일 유튜브를 통해 강형욱씨 부부가 촬영한 해명방송에 대해서 이전 직원 중 한 분이 조목조목 반박하는 PPT문서를 작성해 공개했고, 이 문서에는 최초 논란이 되었던 CCTV 감시와 폭언, 그리고 메신저 감시 등에 대한 모든 의혹이 사실이라는 내용을 담고 있다고 합니다.
CCTV에 대해 강형욱씨는 외부인의 침입이나 도난우려, 또한 개가 직원들을 물었을 경우 분명한 사실 관계 여부를 확인하기 위한 것이지 절대로 직원 감시용이 아니라는 것을 강조했지만, 직원들은 이러한 발언에 대하여 반발했습니다. TV에서 보았던 온화한 이미지와는 다르게 직원에게 폭언을 하는 것을 옆 방에서 듣고 일부 녹취한 파일을 가지고 있다고 말하며 강형욱씨의 발언을 반박했습니다.
이러한 진실여부에 대해 여러 이야기가 오가는 가운데, ‘개는 훌륭하다(KBS 2TV)’는 지난 주에 이어 27일에도 결방을 이어간다고 합니다. 대신 월화 드라마 ‘함부로 대해줘’ 스페셜로 대체 편성되었다는 보도입니다.
강형욱씨는 개통령으로 여러 사람들, 특히 아이들이 참 좋아하고 그 동안 좋은 이미지를 많이 쌓아왔습니다. 이번 이슈가 어떻게 결론이 날지 알 수 없지만, 서로 잘못한 것은 시인하고 공과를 잘 구분하여 좋은 결론으로 매듭지어졌으면 좋겠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