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년부터 5월 15일은 세종대왕 나실 날, 5월 27일은 우주 항공의 날로 국가 기념일이 됩니다. 어제(11월 19일) 행안부는 이런 내용이 담긴 각종 국가 기념일에 대한 규정 개정안이 국무회의에서 의결되었다고 발표했습니다. 세종대왕 탄신일은 휴일일까요? 국가기념일이 된 세종대왕 탄신일과 생일에 대해서 간단하게 알아보겠습니다.
세종대왕 탄신에 대한 기록
세종대왕은 1397년 음력 5월 15일 태어나셨는데, 세종대왕의 출생에 대한 기록은 조선왕조실록의 태종실록에 나와 있습니다. 출생 당시 세종대왕의 이름은 이도(李祹)였습니다. 태종실록에는 이도(훗날 세종)가 태어나자 태종과 신덕왕후 강씨의 후계 갈등 속에서 이방원이 자신의 정적을 물리치고 권력을 잡게 되는 과정 속에서 그의 아들이었던 세종대왕의 출생이 언급되고 있습니다.
태종실록 권2, 구체적인 기록
구체적인 실록 기록의 예는 아래와 같습니다.
태종실록 권2, 태조 6년(1397년) 5월 15일 기사 “(1397년) 음력 5월 15일에 이도(李祹)가 태어났다.”
국가 기념일이 된 세종대왕 탄신일, 휴일인가?
2026년부터 5월 15일은 "스승의 날"이면서 동시에 "세종대왕 탄신일"로 국가에서 기념하게 됩니다. 그래서 스승의 날 행사 뿐만 아니라, 세종대왕의 업적과 관련된 여러가지 기관과 학교의 행사가 이어질 것으로 예상됩니다. 그러나 휴일은 아닙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