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탈리아 밀라노 관광객들에게 희소식이 있습니다. 밀라노의 도심공항인 리나테 공항에서 밀라노 도심 중심에 있는 두오모 성당 바로 옆의 산 바빌라(San Babila)역까지 단 12분만에 도착할 수 있는 지하철 M4 블루라인이 완전 개통되었습니다.
총 21개의 정거장으로 구성되어 있는 M4 블루 라인은 서쪽 종점인 San Cristofor(산 크리스토포로)에서 동쪽 종점인 Linate Airport(리나테 공항)까지 30분만에 도착할 수 있습니다. 신분당선처럼 열차 기사 없이 운행이 되고, 평균 3-5분 정도의 배차 간격으로 새벽 5시 40분(일요일과 공휴일은 6시)에 첫 차가 운행을 시작하고, 각 종점에서 떠나는 막차는 24시 20분입니다. 또한 열차가 운행하지 않는 시간에는 NM4 야간버스가 운행하기 때문에 공항을 이용하는 관광객들에게 충분한 편의를 제공하고 있습니다.
금액은 기존 다른 지하철과 마찬가지로 2,20유로입니다. M4 블루 라인은 기존 노선들 (M1, M2, M3, M5)과도 총 6개의 정거장에서 연결되어서 환승이 가능하고, 버스 정거장이나 트램 정거장과도 연결이 매우 잘 되어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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