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근 여성가족부가 취약계층 청소년을 위한 생리대 구매 지원 정책을 획기적으로 개선했습니다. 이번 정책 변화는 경제적 어려움을 겪고 있는 청소년들의 위생권을 보장하고 가계 부담을 실질적으로 줄여주는 중요한 조치로 주목받고 있습니다.
생리대 지원금, 얼마나 달라졌나?
기존에 월 1만 3천원이던 생리대 구매 지원금이 월 1만 4천원으로 인상되었습니다. 연간으로 계산하면 16만 8천원으로, 작년 대비 1만 2천원이 추가 지원되는 셈입니다. 이는 물가 상승과 청소년들의 기본적인 위생 필요를 고려한 결정으로 풀이됩니다.
누가 지원받을 수 있을까?
다음과 같은 취약계층 청소년들이 이번 생리대 지원 정책의 대상입니다:
- 국민기초생활보장법에 따른 수급자 가정 청소년
- 법정 차상위계층 청소년
- 한부모가족지원법 지원 대상 청소년
- 만 9세부터 24세 사이의 여성 청소년
신청 방법은 더욱 간편해졌다!
종전에는 주민등록상 거주지 주민센터나 '복지로' 포털에서만 신청이 가능했지만, 이제는 실제 거주지 행정복지센터에서도 편리하게 신청할 수 있습니다. 이는 주소지와 실제 거주지가 다른 청소년들의 접근성을 크게 개선한 변화입니다.
국민행복카드로 쉽고 편리하게...
지원 대상으로 선정되면 본인 또는 보호자 명의의 국민행복카드를 통해 생리대를 구매할 수 있습니다. BC, 삼성, 롯데, 신한, KB국민카드 중 원하는 카드를 선택할 수 있으며, 이미 카드를 보유하고 있다면 추가 발급 없이 기존 카드를 활용할 수 있습니다.
지원 기간 및 사용 주의사항
- 신청한 달부터 즉시 지원됩니다.
- 24세가 되는 해의 연말까지 계속 지원됩니다.
- 생리대 구매권은 당해 연도 말까지만 사용 가능합니다.
- 미사용 포인트는 다음해 1월 1일 기준으로 소멸됩니다.
마무리하며...
이번 생리대 지원 정책 개선은 취약계층 청소년들의 위생권을 보장하고 가정의 경제적 부담을 실질적으로 덜어주는 중요한 사회적 조치입니다. 해당되는 청소년이나 가족들은 가까운 행정복지센터나 온라인 포털을 통해 꼭 신청해보시기 바랍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