티라미수(Tiramisù)는 이탈리아를 대표하는 디저트로, 그 기원에 대한 다양한 설이 존재합니다. 그중에서도 1970년대 초반, 이탈리아 북부 베네토주 트레비소(Treviso)에 위치한 레스토랑 ’레 베케리에(Le Beccherie)’에서 제과 요리사로 일하던 로베르토 린구아노토(Roberto Linguanotto)와 레스토랑의 여주인 알바 디 필로(Alba Di Pillo)가 함께 개발했다는 이야기가 널리 알려져 있습니다.
티라미수라는 이름은 이탈리아어 표현 ‘Tiramisù’에서 유래되었으며, 이는 ‘나를 끌어올리다’라는 의미로, 디저트를 먹으면 기운이 난다는 뜻을 담고 있습니다.
한편, 티라미수의 기원에 대해서는 여러 가지 설이 존재하며, 그 중에는 린구아노토가 실수로 마스카르포네 치즈를 계란과 설탕이 들어있던 그릇에 떨어뜨렸고, 레스토랑의 주인 알바 디 필로의 도움을 받아 요리법을 완성했다는 이야기도 있습니다.
티라미수는 마스카르포네 치즈, 에스프레소에 적신 레이디핑거(사보이아르디), 계란, 설탕, 코코아 가루 등을 층층이 쌓아 만드는 디저트로, 그 부드러운 질감과 풍부한 맛으로 전 세계인의 사랑을 받고 있습니다.
최근 설문조사에 따르면, 이탈리아인 10명 중 8명이 가장 좋아하는 디저트로 티라미수를 꼽을 정도로, 티라미수는 이탈리아의 국민 디저트로 자리매김하고 있습니다.
또한, 티라미수는 전 세계적으로 다양한 변형 버전이 존재하며, 각 지역의 특산 재료를 활용한 다양한 레시피가 개발되어 그 인기를 이어가고 있습니다.
흑백요리사 나폴리맛피아 권성준의 티라미수에 대한 스토리 알아보기